2017/11/13 - [(심군 Story) 아득했던 여행길] - 그 아득했던 마지막 여행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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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도 갔다가 시내 주변을 돌아다니는 일정이어서 중국여행 추억으로 대중교통도 이용해 볼까 했다가 아기들이 있다보니 결국 온천 일정을 포함해 차량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여행사에 문자로 셋째 날 배차를 요청하고 숙면을 취했다.
셋째날이 왔다. 오늘은 조선족이 기사로 나왔다.
아침을 먹고 나서 유공도를 가기 위해 차에 올랐다.
마침 여객선 티켓을 계산하려는데 현금을 동생이 가지고 있었다.
이 때 유니온페이 카드를 내니 해보지도 않고 결제가 안 된다고 현금을 달라고 기사분이 계속 이야기하다가...
“이거는 안된다 합네다. 현금 없습네까?”
“현금이 없어요. 이 카드 유니온페이라 될텐데 다시 한번 해보라고 하세요”
지금 당장은 이것밖에 없다고 하니 다시 한 번 결제를 시도해 주었는데 정상적으로 처리되었다.
여객선으로 이동은 20분 정도였는데, 배 밖에서 사진도 찍고 배 안에서 맥주도 마시고 그렇게 있었다.
바람이 불고 파도도 좀 치는 날이었지만 여객선 타기에는 딱 좋은 환경아닐까?
사진을 찍고 주변을 바라보다 줄을 늦게 서는 바람에 우리가족이 가장 늦게 내렸다.
유공도를 내려서 어디부터 볼까 하다가 그냥 천천히 섬 한바퀴 돌자고 하였다.
청해전쟁박물관이 우측에 보였다, 입장하기 전부터 한국인으로서 배울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 생각되었다.
박물관 안에는 영상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놓기도 하였다.
중국에 대해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되는 박물관이었다.
군사기지를 관광지로 잘 변모시켜두기도 하였고 특성에 맞게끔 잘 모아두었다.
“아버지 이 섬안에도 동물원있는데 한번 보실래요?”
“아이다 어제 실컷봤다. 다른거 보재이”
섬 안 쪽에는 펜더 동물원도 있었다. 동물은 어제도 너무 많이 보았으나 펜더곰도 잠깐 보자고 설득해서 보고나서 주변을 좀 돌아보니 시간이 벌써 많이 지났기도 하였고, 벌써 힘이 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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