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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군 Story) 아득했던 여행길

그 아득했던 마지막 여행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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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로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하는 >


공기밥을 6개 주문하고, 아버지가 혹시나 해서 멸치조림 등 가져오신 걸로 밥과 반찬을 먹었다

술도 독해서 다 먹지 못하고 그대로 들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숙소아래에 있는 롯데마트를 방문했다


9시 좀 전이었는데 문 닫는 시간이 가까워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큰 마트 안에 우리가족밖에 없었다.

대체적으로 마트에 파는 건 매우 저렴했다. 그런 와중에 딸을 카트에도 태워보고 내려도 주니 뭐가 그리 즐거운지 신나게 뛰어다녔다.



아이가 뛰어다니는 걸 보다보니 여느 한국의 마트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느껴졌다. 조금 더 크다고 할 수 있을 정도?

숙소에 와서 씻고 난 다음 한국에서 가져간 라면을 끓여먹었는데 아버지는

이게 최고다 진짜 맛있데이

라고 하셨다

복층 숙소라 화장실이나 방이 충분해서 숙소는 마음에 들었다.

준비했던 햇반도 꺼내먹었다

아버지가 가져오신 소주를 함께 좀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보통 아내를 여읜 어르신들이 외로워서 오래 살지 못한다고 했던 이야기도 있고 해서 요즘은 좀 어떠신지 장사는 잘되시는지 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술한잔 기울이다보니 금방 늦은 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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