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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군 Story) 아득했던 여행길

그 아득했던 마지막 여행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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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4 - [(심군 Story) 아득했던 여행길] - 그 아득했던 마지막 여행길 #16

2017/11/13 - [(심군 Story) 아득했던 여행길] - 그 아득했던 마지막 여행길 #15

2017/11/13 - [(심군 Story) 아득했던 여행길] - 그 아득했던 마지막 여행길 #14



탕박온천으로 향했는데 금방 도착했던 것 같다

여행을 가기 전에 접했던 탕박온천은 마실 수 있을 정도의 최상급 수질과 실내온천, 노천, 종유동온천, 스파 등 60여개의 천연 온천탕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테마파크 온천이라고 보고 방문하려고 했었던 것인데 사실 직접 방문해보니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었다.

특별히 그렇게 좋은 것은 없었다

그래도 즐겁게 놀았기 때문에 만족한 것으로 한가지 마음에 들었던 것이라면 닥터피쉬가 엄청 많이 있는 탕이 한곳에 있는데 내가 들어가자 내 몸이 닥터피쉬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그런 광경이 연출되어 주변의 다른 외국인도 나를 신기한 듯 쳐다봤다


사실 좀 창피하긴 하였으나 닥터피쉬가 접촉하는 느낌은 상당히 색다르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세시간 정도의 온천욕을 마치고 7시 즈음 숙도에 도착해서 짐정리를 하고 나왔는데 일전에 움직였던 경로 정반대로 움직이는 것을 동생이 제안했다

한 세블럭 정도 지나고 나자 일본식 식당이 나왔다


한번 들어가 봤는데 사장님이 일어를 잘하셔서 동생이랑 신나게 이야기를 했다


사장님이 반갑다고 서비스 음식도 주고해서 좋았다


음식은 얼큰한 것부터 달콤한 것까지 다 맛있었다.


숙소로 다시 돌아와서 아버지와 소주한잔을 기울였다.

아버지 오늘이 마지막 밤이네요. 좀 어떠세요?”

니 엄마 생각난데이 같이 왔으면 좋을 뻔 했데이

아버지의 아쉬운 눈빛과 말투에 우리 형제들은 울음을 터트렸다

다음에도 꼭 기회를 만들어서 효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야기를 모두 마친다음 피곤한 아버지와 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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