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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군 Story) 아득했던 여행길

그 아득했던 마지막 여행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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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4 - [(심군 Story) 아득했던 여행길] - 그 아득했던 마지막 여행길 #19

2017/11/14 - [(심군 Story) 아득했던 여행길] - 그 아득했던 마지막 여행길 #18

2017/11/14 - [(심군 Story) 아득했던 여행길] - 그 아득했던 마지막 여행길 #17

사건에 대해 검찰의 설명, 변호인의 대변 정도로 이루어졌다

정말 기가 막힌다


피의자는 사건에 대해서 기억이 나지 않고 범행당시에 입었던 옷은 자기 옷이 아니라고 했다.

사건 이후 언제인가부터 일관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다

마약을 복용했다고 하였으나 마약성분은 전혀 몸에서 발견되지 않았고, 관절약을 복용했다고 하였는데, 관절약을 먹고 기억이 안날 수가 있을까? 그리고 미유? 정확하진 않지만 회사에서 본인을 부르는 별칭과 같은 이름을 가진 어떤 처음 본 사람에게 받은 마약이라고 했다

마약이 아니다 조사결과 관절약이었다.

검찰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건당일 피의자는 집에서 나와 돈을 찾은 다음 다시 집으로 가서 옷을 갈아입고 범행현장으로 향했다

은행에서 찍힌 복장은 평범한데, 사고현장의 CCTV에서는 검은 옷 그리고 모자와 마스크까지 착용해서 눈만 보여지고 있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였는지 신분증, 휴대폰 등 본인과 관련된 것들을 전혀 발견할 수 없었다고 한다

현장에서 체포되지 않았다면 정말 완전범죄였을 것이다.

이 살인자에게 주도면밀함이 보인다

그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가방에 칼 등의 무기를 넣어서 가게에 들어온 다음 시계수리를 요구하고 아버지가 시계 수리하러 들어갔을 때 바깥의 동태를 살핀다음 살금살금 진열장을 돌아 아버지 뒤로 가서 칼로 목을 찌른 다음 힘껏 눌렀다

목에 칼이 11센치가 들어갔다

여기까지 2분이 걸렸다

진열장을 깨고 귀금속을 쓸어담고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동일내용을 반복해 들으며 피의자를 보는 것은 정말 힘든 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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