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 아득했던 마지막 여행길 #2 2017/11/13 - [그 아득했던 마지막 여행길(심군 Story)] - 그 아득했던 마지막 여행길 #1 설날 전날이었다. 올해도 여지없이 다가온 명절전날 형제들이 모인 술자리에서 여지없이 이야기가 나왔다. “주완아 올해 해외가족여행 같이 한번 가재이 니가 준비한번 해봐라 카이” “아 진짜 아빠는 왜 형 두고 나한테 자꾸 그라노?” 여지없이 다툼이 시작되지만 ‘나는 드릴 말씀이 없다.’ 내 사정을 잘 아는 아버지는 올해 여행을 가게 되면 동생에게 준비 및 비용을 다 내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장남인 입장에서 내가 어찌 가정도 이루지 않은 동생에게 의지할 수 있을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처음 맞는 설날이었다. 어머니도 항상 함께 여행하고 싶어하셨는데, 지난해 봉사활동 가셨다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