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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군 Story) 아득했던 여행길

그 아득했던 마지막 여행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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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3 - [그 아득했던 마지막 여행길(심군 Story)] - 그 아득했던 마지막 여행길 #2



여행의 일정은 각자 고민을 좀 해 보는 것으로 하고 3월에 다시 이야기하기로 하였다.

중국의 웨이하이는 성산두, 유공도, 성경산, 환취루, 탕박온천, 적산법화원, 행복문, 시샤코우 야생동물원 등이 유명하다고 알려져 있다. 아마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꺼라 생각했다.

한국에서 쇼셜을 많이 이용하는 나는 중국에서 쇼셜을 이용해 보기로 마음을 먹고, 중국에서 유명한 어플 다종(大众点评), 메이튜안(美团)을 다운받아서 좀 보았다.

시간이 되면 중국에서 계좌도 개설해야지~ 과연 그럴 시간이 있을까?’

일본의 소셜의 경우 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반면, 중국의 소셜은 중국계좌가 있어야만 결제가 가능하다

그리고 중국 휴대폰 번호가 있어야 인증이 가능했다

음 이걸 과연 사용할 수 있을까 했지만 일단 설치해두고 사용하는 방법은 중국 가서 고민해야지 하는 결론을 내렸다.

우리 형제는 사는 지역이 서로 달라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메신져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단체 채팅방에서 토론을 했다

서로 찾아보았던 것들을 이야기 하다 보니 좀처럼 의견일치를 내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내가 초안을 잡아서 진행하는 것으로 하였다.

계획을 짜는 건 사실 어렵지 않았다

주요 관광지의 거리를 고려해서 구글지도 또는 바이두맵을 이용하니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물론 중국어는 안되니 구글번역으로 했다

웨이하이에 대한 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던 것으로 보였다

검색해도 상해, 북경 등과 같이 유명한 지역처럼 잘 나오지는 않았다.

34일이니 일정을 5일 일정으로 구성한 다음 간단히 일정을 잡을 것을 공유했다

첫날은 일단 오후에 공항도착이니 픽업해서 숙소로 간 이후 주변을 좀 돌아보기로 하였고

둘째 날은 시샤코우 야생동물원, 적산법화원을 돌아보고 셋째 날은 류공도 갔다가 환취루 등 주변을 천천히 돌아보기로 하였다

마지막 날은 일찍 온천 갔다가 오후 항공으로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 최종 결정되었다.

좀 빠르게 결정이 된 만큼 마음도 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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