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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그 아득했던 마지막 여행길 #21 2017/11/14 - [(심군 Story) 아득했던 여행길] - 그 아득했던 마지막 여행길 #202017/11/14 - [(심군 Story) 아득했던 여행길] - 그 아득했던 마지막 여행길 #192017/11/14 - [(심군 Story) 아득했던 여행길] - 그 아득했던 마지막 여행길 #18 오후 5시나 되어서 드디어 나에게 기회가 왔고, 배심원 앞에 서게 되었다. 내가 준비한 내용을 진술했다. 다음은 당시 발언했던 내용의 전문이다---------------------------------------------------------------------------------재판장님, 검사님, 배심원님 그리고 국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저는 사건이후부터 지금까지 잠을 이룰 수 없었고 아버지 생각이 떠나질 .. 더보기
그 아득했던 마지막 여행길 #1 ​그 아득했던 마지막 여행길 #1본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한 소설입니다. 재판기일 전날 오후 3시였다. 회의를 마치고 사무실에 돌아왔을 때 검찰에서 전화가 왔다.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입니다. 내일 재판 있는 거 아시죠?” 최근 법원, 검찰에서 보이스피싱 전화가 잦은 편이었는데 내일 재판을 아는 것을 보니 그런 전화는 아닌가 보다했다. “유족대표로 진술을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목격자가 없기 때문에 진술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망설임 없이 하겠다고 했다. 해야만 했다. 아버지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진정서를 써서 내는 것 외에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좀 일찍 하루 아니 몇 시간만이라도 먼저 전화를 주었다면 준비를 잘해보는 것인데. 오늘도 회의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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